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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플라멩코를 보러 가기로 한다. 세비야 투우장 옆에 있는 공연장인 El Patio Sevillano. 할인을 받아 32유로 쯤 줬던걸로 기억한다.
플라멩코는 스페인 집시들의 신세한탄이 담겨있는 춤. 세비야에는 국립 플라멩코 학교도 있고 일본계 자본의 활발한 유입등으로 인해 굉장히 화려하고 공연장도 넓다. 후에 쓰게 될 그라나다의 플라멩코와는 확연히 차별화 되는 점. 남자 댄서가 여자 댄서만큼이나 많다.
재생버튼을 눌리면 동영상이 재생. 메시를 닮은 남자 댄서였는데 올레가 저절로 발사!
고풍스러워 보이지만 앞에는 약 50석가량의 음료수 및 간단한 식사를 할수 있는 자리도 있다. 일종의 소극장스러운 분위기이다.
재밌게 플라멩코를 보고 와서 식사를 하러. 메뉴는 돼지고기 목살구이
애피타이저로 나온 음식. 달걀 노른자는 약간 차갑고 걸쭉하게 스프처럼 만들고 흰자와 다른 재료를 데코레이션 했다.
식당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풍경. 돼지고기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 삭히는 하몽(Jamon)이다. 그대로 회처럼 포를 떠서 먹던데 돼지고기엔 약해서 차마 시도해보진 못한게 좀 아쉽다.
자기 유모차에 강아지를 태우고 가는 애기를 찰칵 크크 사진을 찍는것을 보고 친히 포즈까지 취해줬지만 SD카드 손상으로 인해 사진이 날아가버렸다 휴...
목살구이. 건강해지는 느낌. 별점은 다섯개에 두개반 흑흑... 간도 별로고 그냥 아무것도 없이 목살구이 먹는 느낌이었다.
대충 소화를 시키고 나온 세비야 밤거리. 안달루시아의 주도(州都)인 세비야엔 큰도로도 많고 트램도 잘 다닌다. 옛 영광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 하다.
여긴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건물이라는 곳인데, 처음에 에이 저게 어떻게 나무로 만든거야 하며 한참을 헤메이다가 결국 진시을 알게 된 후 내가 바보라는 자책감과 쇼크에 한동안 멘붕이 왔었다.
위에서 찍은 야경. 낮보다 훨씬 시원해져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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